신용점수 800점대 직장인이 5월에 신용대출 한도 조회를 돌리면 광고 배너의 “최저 4.2%”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. finlife 5월 공시 가중평균 기준으로 보면 800점대 평균 실효금리는 5.3~7.1% 구간이고, 700점대로 내려가면 6%대 후반~9%, 600점대는 9~15% 또는 거절이다. 신용대출 광고 금리는 카드사 캐시백 광고와 비슷한 구조다 — 우대조건을 다 채운 사람의 0.1%만 받는 숫자다. 아래는 5월 공시 기준으로 정리한 등급별·은행권별 실제 평균 금리 표다.
5월 신용대출 평균 금리 — 등급별·권역별
아래 표는 금융감독원 finlife 비교공시 기준 5월 신규 취급액 가중평균이다. 광고 배너의 “최저”가 아니라 실제 나간 금리의 평균이다.
| 구간 | 인터넷은행 3사 평균 (케이·카카오·토스) |
시중은행 4사 평균 (국민·신한·우리·하나) |
저축은행 평균 |
|---|---|---|---|
| 신용 800 이상 | 5.4% | 5.1% | 9.8% |
| 신용 700~799 | 6.9% | 6.4% | 11.5% |
| 신용 600~699 | 8.7% | 8.2% (한도 거절 다수) | 13.9% |
| 신용 600 미만 | 대부분 거절 | 대부분 거절 | 16% 이상 또는 거절 |
표에서 한 가지가 눈에 띈다. 800점 이상에서 시중은행이 인터넷은행보다 0.3%p 낮다. “인터넷은행이 더 싸다”는 통념이 5월 시점에는 무너졌다. 이유는 뒤에서 설명한다.
광고 4.5%가 실제 6%로 잡히는 이유
은행이 내거는 “최저 금리”는 기준금리에 우대금리를 전부 적용한 숫자다. 우대 항목을 풀로 채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. 시중은행 신용대출 광고가 4.5%라면 보통 이렇게 쪼개진다.
- 기준 가산금리: 6.2%
- 주거래 우대(급여이체+공과금+카드실적): -0.6%p
- 청약통장 보유: -0.2%p
- 신용카드 월 30만 원 이상 사용: -0.3%p
- 모바일 신청 우대: -0.2%p
- 장기 거래(5년 이상): -0.4%p
이걸 다 채우면 4.5%가 나온다. 현실에서 한 은행에 급여이체+카드+청약+5년 거래를 모두 묶어놓은 사람은 신규 신청자의 10% 미만이다. 보통은 우대 1~2개만 적용돼 5.5%~6.5% 사이에서 결정된다. 광고와 실제의 1.5%p 격차는 마케팅 설계의 결과지 사기는 아니지만, 비교할 때 기준점으로 삼으면 안 된다.
편집팀 견해 — 인터넷은행은 광고 = 실제에 가깝다
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보다 평균 금리가 약간 높게 나오는 이유는 단순하다. 우대 항목 자체가 적다. 케이뱅크·카카오뱅크·토스뱅크는 주거래 묶음, 카드 실적, 자동이체 같은 전통적 우대 풀이 빈약하다. 광고에 “최저 4.9%”라고 적혀 있으면 실제 5.2%~5.8% 정도에서 받는다. 격차가 0.3~0.9%p로 시중은행의 1.5%p보다 좁다.
대신 단점도 분명하다. 한도가 작다. 시중은행이 연봉의 1.5~2배 한도를 주는 반면 인터넷은행은 보통 연봉의 0.8~1.2배에서 끊긴다. 큰 자금이 필요하면 인터넷은행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. 그리고 신용평가 모델이 보수적이라 자영업자·프리랜서·이직 1년 미만은 거절률이 시중은행보다 높다.
정리하면 이렇다. 직장인 신용 700점 이상에 한도가 5,000만 원 이내면 인터넷은행이 비교 우위. 한도 8,000만 원 이상 또는 우대 풀을 이미 한 은행에 묶어놓은 사람은 시중은행이 결과적으로 더 싸다. “인터넷은행이 무조건 싸다”는 2년 전 명제다.
신용 600대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
1금융권은 신용 650점 아래부터 거절률이 급격히 올라간다. 5월 기준 시중은행 신용대출의 70%가 신용 720점 이상에 나갔다. 600대 중반은 인터넷은행도 어렵다. 현실적인 선택지는 둘이다.
첫째, 저축은행. 평균 13~14%로 비싸지만 신용 600점대도 한도가 나온다. SBI·OK·웰컴 같은 상위 저축은행은 같은 600점대라도 1.5~2%p 차이가 나니 finlife에서 3~4곳은 비교해야 한다. 둘째, 정책서민금융. 햇살론15(연 15.9%, 보증료 별도), 사잇돌2(연 5~10%대, 신용 600점대 주력), 미소금융 같은 상품이 있다. 사잇돌2는 신용 600점대 직장인에게 가장 합리적이다 — 시중은행 창구에서 신청하지만 서울보증보험이 보증을 서기 때문에 일반 신용대출 거절자도 통과율이 높다.
주의할 건 대부업 광고다. “신용 무관 즉시 승인” 배너는 거의 다 연 19.9% 법정 최고 근처다. 한 번 받으면 신용점수가 50~80점 추가로 빠져 1금융권 복귀가 1~2년 늦춰진다. 정책서민금융을 먼저 확인하는 게 항상 유리하다.
결론 — 광고 금리는 비교 기준이 아니다
5월 시장을 한 줄로 요약하면 “광고와 실제의 격차가 클수록 그 상품은 평균이 더 비싸다”이다. 광고 4.2%인 시중은행 상품의 평균은 5.5~6%대, 광고 5.2%인 인터넷은행 상품의 평균은 5.4~5.8%대다. 비교는 광고 숫자가 아니라 finlife 공시 평균으로 해야 한다. 한도와 금리는 본인의 정확한 DSR·DTI에 따라 또 달라지니, 신청 전에 부담 가능 한도를 한 번 계산해보는 걸 권한다 — DSR/DTI 계산기로 본인 소득과 기존 부채를 넣어보면 은행이 어디까지 줄지 대략 잡힌다.
출처: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(finlife.fss.or.kr) 5월 신규취급액 가중평균. 본 글은 정보 제공이며 특정 상품 권유가 아니다.
이 글의 위치
- 다루는 것: 5월 신용대출 평균 금리 갱신
- 다루지 않는 것: 개인 맞춤 투자/대출 자문, 특정 상품 가입 결정 권유
- 데이터 기준일: 2026-05-22
- 편집 기준: 머니픽 편집 기준 · 면책조항 전문
출처: 본문 인용 출처 참조 / 작성: 머니픽 편집팀
1차 출처: 금융감독원 finlife · 한국은행 ECOS · 금융감독원